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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이슈 선거와 투표

김경지 금정구청장 민주당 후보 “미래비전 만드는 선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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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전국 재보궐선거 후보를 만나다 [인터뷰]
“정치도 경쟁 있어야 지역 발전 가능”


[파이낸셜뉴스] “이번 선거는 단순 구청장 1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침체하는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고 구민들의 미래비전을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 구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
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김경지 금정구청장 민주당 후보는 이같이 말하며 지역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구청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정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최우선의 판단 기준일 것이라며 정치도 경쟁이 돼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경지 후보와의 일문일답.

파이낸셜뉴스

8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김경지 금정구청장 민주당 후보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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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
▲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현재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쟁 등만 일삼으며 폭주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모든 일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민심을 철저히 무시하고 철 지난 이념 논쟁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금정구의 현안을 해결함으로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삶의 질을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

앞서 재정경제부와 광역도청 등에서 일한 다수의 경험이 있고 금정구를 살릴 능력이 있는 저 김경지에게 기회를 주시길 호소드린다.

- 야권 단일화를 이뤄냈다. 심경이 어떤지
▲ 구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 덕에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함께 경쟁을 펼친 조국혁신당의 류제성 후보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금정구민들의 뜻을 받들겠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하나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

현재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은 총선에서 보인 국민의 뜻을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독주하고 있다. 이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금정구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주시길 호소한다. 침체한 금정구를 되살리고 구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구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위해 투표해 달라. 김경지를 선택하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금정구의 똑똑한 변화, 저 김경지와 함께해 달라. 승리로 보답하겠다.

- 한편으로 지역에서 공업단지 부활에 대한 요구가 많다. 부활 청사진은 있는지
▲ 현재 노후한 서동·금사동 공업단지를 현대화하고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해당 지역의 공간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금사혁신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앞서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사동이 선정된 바 있다. 구청장으로서 책임지고 사업의 본사업지 후보지 지정을 이끌어내 서동·금사동 일대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

해당 사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정구청의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서동 일대를 창업과 문화 및 첨단산업 융복합 지역으로 탈바꿈해 낼 계획이다. 첨단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 김 후보의 필승카드와 전략이 있다면?
▲ 가장 중요한 것은 금정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최우선의 판단 기준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국민을 무시하고 오만하게 폭주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저는 상대 약점이나 실책 등에 기대지 않고, 금정구민들만 바라보고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구청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본다.

갈수록 침체하는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고 구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비전을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

정치 또한 경쟁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국회의원과 구청장 모두를 국민의힘이 독점하는 구도를 깨트려야 한다.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부산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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