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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팝인터뷰③]박세진 "슈퍼모델→배우..'마녀보감' 때 연기 욕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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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박세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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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세진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영화 ‘미성년’을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된 신예 박세진은 지난 201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후 드라마 ‘마녀보감’ 단역으로 나왔고, ‘미성년’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세진은 향후 배우로서의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박세진은 “슈퍼모델이 되고 나서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 맨날 연기를 하는 친구들과 있다 보니 나 역시 자연스럽게 연기에 마음이 가고,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살 때 모델활동과 학교생활을 병행하던 도중 ‘마녀보감’ 오디션을 볼 기회가 왔다. 그 현장에서 염정아 선배님이 연기를 굉장히 사랑하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연기를 잘해보고 싶었고, 연기에 대해 더 진지한 생각들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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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진/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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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세진은 ‘미성년’의 중심 캐릭터 중 하나인 ‘윤아’ 역을 오디션을 통해 차지하게 됐다. 이에 박세진은 “정말 말이 안 된다. 보통 단계가 있는데 단계를 건너뛴 것 같다.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세진은 “난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느냐, 헤어를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 확확 바뀌는 얼굴이라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입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배우로서의 강점을 꼽았다.

“메시지를 줄 수 있고 인간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작품이라면 어떤 장르든, 어떤 캐릭터든 참여하고 싶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좋은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하며 많이 배우고 내공을 쌓아가면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하하.”

한편 박세진의 스크린 데뷔작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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