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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제주도교육청, 신규 지정 자율학교 8개교와 성과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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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19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로 새롭게 지정된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와 성과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다혼디배움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배려 중심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자 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이다.

성과협약은 교육감과 신규지정 학교장이 참석해 체결하며 이날 사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도순초등학교와 효돈중학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감과 학교장 간의 성과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를 비롯해 성과 목표 및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의 실시, 결과의 활용, 학교장의 책임과 의무 등이다.

학교장은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달성 여부를 평가받아야 한다.

성과 평가는 자체평가와 종합평가로 구분해 시행한다. 자체평가는 매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하며 종합평가는 4년 차에 도교육감이 구성하는 성과 평가단에 의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지정 8개교를 포함해 38개교가 다혼디배움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존중과 참여의 새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통한 미래지향적 학교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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