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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갤럽, “文 국정 지지도 48%…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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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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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2%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20대가 52%, 30대가 53%, 40대가 62%로 부정평가를 훨씬 앞섰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각각 43%, 34%로 부정평가보다 훨씬 낮았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 무당층의 53%가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9%), ‘외교 잘함’(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강원 산불 진화 대응’(5%)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인사(人事) 문제’(7%)이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포인트 오른 39%, 5%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하락한 20%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0%, 민주평화당은 1%를 차지했다. 무당층은 25%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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