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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광주시 외국인환자 1년만에 두배 이상 늘었다…전국 최고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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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8명, 125%↑'…의료관광산업 육성 효과 '톡톡'

뉴스1

광주광역시청사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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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가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4739명으로 2017년 2105명보다 125%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17.8%로 광주의 외국인환자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해외홍보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의료기관 통·번역 편의서비스 지원, 전문 코디네이터 69명 양성 등을 통해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4회, 국내 팸투어 9회, MICE산업 연계 홍보전시관 8회, 현지 에이전시 등과 업무협약 17건을 체결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메디웰광주 브랜드를 제고했다.

올해도 광주와 전남을 연계한 의료·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선도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특화의료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는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를 찾은 외국인환자의 의료사고 발생 시 배상책임, 체류연장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모델 개발을 위해 만족도조사를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활용해 광주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화장품 등 의료 연관산업 동반 패키지 진출 등을 통해 의료관광의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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