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뜨거운 지구에 휴식을"…대구시 22일 소등행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지난해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정부서울청사 소등 행사 전후 모습. 뉴스1 DB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제49회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22일 시작됐다.

올해도 공공건물, 주요 상징물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조명 끄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소등행사에 참여하는 대구지역 건물은 시청사, 8개 구·군청사, 읍·면·동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255곳, 대구시 상징물인 83타워, 강정고령보 디아크 등이다.

또 수성구 범물동 용지아파트 등 200여개의 민간 공동주택도 일제히 조명과 주요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구의 날 전후 1주일(19~25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곳곳에서 자전거타기 시민 캠페인, 녹색생활 체험교실, 생태체험투어,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pdnams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