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부산 해운대 모 아파트 지하 침수로 수백세대 단전·단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밤사이 수도와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5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서 배관이 파손돼 지하층이 침수됐다.

이때문에 아파트 800여세대에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과 해운대구는 직원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전기는 하루 뒤인 19일 오전 1시에, 수도는 오전 5시에 공급이 재개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비상발전기를 돌리고 주민들에게는 생수와 양초 등을 지원했지만 밤새 수도와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