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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구시, 서대구 고속철도역 기공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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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8일 오후 대구 서구 이현삼거리 인근 역사 부지에서 열린 서대구 고속철도역 기공식 모습.[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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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서대구 고속철도역 기공식이 18일 오후 서구 이현삼거리 북편 서대구역사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상균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의 정차 역사로 총사업비 703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연면적 7천183㎡ 규모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개통되면 140만 서대구지역 시민의 철도이용이 편리해지고 대구 산업단지의 85%가 집중된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진 시장은 “기공식을 통해 서대구 발전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대구산업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등의 개발방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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