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2019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를 통해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약계층 고용과 출판, 영상, 창작예술, 돌봄 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22개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3개 기업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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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비 등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지역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도 주어진다.
도는 재정 지원 사업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분야에 40개 기업 226명 32억원을, 사업개발비 지원 분야에 21개 기업 2억원을, 시설 장비비 지원 분야에 17개 기업 2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6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회적기업 예산 130억원 중 재정 지원 사업은 전년대비 2배 증가 한 87억원으로, 하반기에도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 발굴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 지원 사업 심사 결과는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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