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19일 "올 3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5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44.7% 감소했다"며 "노후주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은 바닥을 치고, 매매거래가 용이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노후주택 소유주들은 인테리어를 리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현재 리하우스 세그먼트의 주문 중 60% 이상이 거주 중 리폼하는 수요"라며 "한샘은 이제 더 양호한 업황을 맞이하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2~2015년의 한샘이 부엌 상품 다양화(키친바흐, 유로, ik)로 성장했다면 2019년 이후의 한샘은 인테리어 패키지에 기반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수리인 만큼 ASP(평균매매단가)가 높을 수 밖에 없고, 설계-제조-시공-영업-A/S라는 밸류체인도 완성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 확장성을 보이며 성장한다면 주가 성과도 좋을 것"이라며 "한샘을 건자재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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