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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랜텍, 실적 턴어라운드로 기업가치 재평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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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랜텍(05421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 사업 기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랜텍은 전자부품 및 기기 제조 업체로 각종 배터리팩, 충전기, 휴대폰 케이스 및 그 외 각종 전자부품을 제조한다.

19일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로의 원자재 공급 이슈 등으로 인한 휴대폰용 배터리팩 매출이 감소했고, 휴대폰케이스 관련 수율 이슈 등으로 2017~2018년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휴대폰용 배터리팩 생산이 재개되고 휴대폰 케이스 매출이 성장세를 보임과 함께 신사업도 이뤄지면서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휴대폰케이스는 베트남 하노이 및 인도 법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고객사 중저가 모델 판매 호조로 작년 4분기부터 매출 증가세에 돌입했다”면서 “추가 후속 모델 케이스 양산 또한 시작해 2분기 실적에 추가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규 사업으로 진행중인 해외 고객사향 가정용 ESS B/P 생산이 하반기 예정돼 있어 B/P 사업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2019년 기준 P/E 6배 수준이며 전환사채(CB) 희석을 감안하더라도 7배 수준”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신규 사업 기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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