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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애인 전문 비즈니즈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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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휠체어 장애인 전문 비즈니즈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255만명에 이르는 국내 장애인 중 경제활동을 하는 장애인이 95만 명에 이르는데 비해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니즈를 충족 시켜줄 의류 브랜드가 전무한 실정이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하티스트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를 콘셉트로 패션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업해 연구하고, 실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백 회의 착용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문 브랜드다.

하티스트는 론칭 첫 시즌인 2019년 봄·여름 시즌에 총 남,여 총 27가지 스타일의 재킷, 블라우스, 티셔츠, 바지, 스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휠체어 장애인의 활동 특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가미된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표 아이템이다.

상체를 많이 쓰는 활동성에 맞춰 재킷과 셔츠의 뒤쪽 암홀 부분에 신축성 있는 저지원단을 패치해 활동시 편안함을 주는 '액션 밴드'를 비롯해, 기존 셔츠 단추의 불편함을 줄여주며, 한 손으로도 탈착이 가능하게 해주는 '마그네틱 버튼'도 있다.

'컴포트 팬츠'는 바지 뒷부분의 밑위를 길게 제작해 앉아 있을 때 허리선을 편안하게 감싸주며, 허리 부위 '이밴드'가 적용돼 복부를 편안하게 하고, 보조 지퍼고리 등 편리한 디테일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하티스트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오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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