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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는 ’42세 남성 안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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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8일 신상공개 결정…얼굴도 공개키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이름과 나이가 공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강력범죄 피의자가 해당 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면 신상 정보를 알릴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42세 남성으로 이름은 ‘안인득’이다. 얼굴은 언론 노출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안인득은 17일 오전 4시 25분께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살인 등)로 구속됐다. 이 사고로 10대 청소년을 비롯한 5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은 부상을 당했다. 9명은 화재 연기에 노출돼 피해를 봤다.
아주경제

진주아파트 방화범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혐의를 받는 안모(42)씨가 17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나오고 있다. 2019.4.17 image@yna.co.kr/2019-04-17 13:46:42/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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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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