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기록하는 세대 소통… 은평 ‘어르신 자서전’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쓰는 ‘어르신 자서전’이 화제다.

어르신들의 곡진한 삶을 기록하고 재조명해 어르신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정서적 교류로 세대 간 공감대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한다.

은평구는 여기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어르신 40명을 모집해 지난 15일 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협동조합 은빛기획이 주관하는 자서전 쓰기는 청년 작가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녹취·기록해 원고 작성까지 도와준다. 자서전이 완성되면 책으로 펴내고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도 올 하반기에 열어준다.

구 관계자는 “황혼기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되찾아 남은 인생 전환점을 맞기 바란다”며 “나아가 어르신 삶이 다음 세대에 지혜로 전해지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