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부천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천=국제뉴스) 김소희 기자 = 부천시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공중화장실 446개소를 대상으로 탐지장비 35대를 이용해 매달 불법카메라 점검, 카메라 설치 의심장소 실리콘 구멍 메우기, 점검 후 안심스티커 부착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시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다중이용시설까지 점검을 확대하기 위해 탐지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장비 대여를 원하는 부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여성청소년과(복사골문화센터 내)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일이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화장실 등 사적 공간에 대한 무료대여를 시행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