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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High Collection] 우아한 곡선, 강렬한 컬러…여심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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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미우미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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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봄을 맞아 신제품 백을 선보였다. 특히 ‘프라다 벨(BELLE·오른쪽 사진)’은 올해 프라다가 의욕적으로 출시한 백이다. 벨은 프라다의 2019년 봄·여름 패션쇼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벨에는 톱 핸들과 체인 숄더 스트랩(어깨끈)이 들어있어 의상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가죽 소재의 프라다 벨은 각진 디자인과 그 안에서 보이는 우아한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이다. 여기에 강렬한 컬러 대비와 세련된 메탈장식 등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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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미우솔리테어(MIU Solitaire)’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미우는 대표적인 소재인 마틀라세(요철무늬 이중조직) 가죽을 사용해 ‘미우솔리테어’ 백(왼쪽 사진)을 선보였다.

이 백의 이름은 백의 잠금 장식으로 사용한 크리스털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심플한 디자인에 마틀라세 가죽과 화려하고 큼직한 크리스털 장식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양가죽 소재의 미우솔리테어는 메탈 체인 숄더 스트랩을 탈·부착할 수 있어 의상에 따라 크로스 백이나 숄더 백, 클러치로도 연출할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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