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통일부 "관계부처와 긴밀 협의해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하겠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통일부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4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날 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준비하겠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16일 4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이 철저히 이행되고, 북미협상 진전의 긍정적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회담의 공식창구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간 공동선언 이행 문제와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이행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게 본연의 기능이다"고 형식적인 답을 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전 사전 준비절차와 관련해서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며 대답을 피했다.

'대북 인도적지원'에 대해서는 "북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국제기구를 통해서든, 식량지원을 포함해 인도지원에 관한 문제들은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