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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주목 이곳] 황제의 궁전 찍고 동화와 환상의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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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웅장하고 거대한 산맥에 가로놓인 노르웨이 피오르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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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대자연과 북유럽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 있다. 바로 온라인투어의 러시아 북유럽 일주 여행상품이 그것이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을 일주하는 차별화된 힐링 여행이다. 이동거리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DFDS 시웨이, 바이킹 라인 등 3대 크루즈 탑승도 북유럽 여행의 즐거움이다.

◆ 문화예술의 나라 러시아

드넓은 영토, 독보적인 예술의 나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크렘린 궁전은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곳으로 모스크바 최대의 관광 명소이다. 성 바실리 사원은 불균형이 가져다주는 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성당이다. 이반 4세가 카잔 정복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성당으로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색채와 무늬를 자랑하는 9개의 돔 지붕으로 이루어져 러시아의 특색을 보여준다.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예술 문화 박물관으로 과거 러시아 황제들의 겨울궁전으로 사용됐다.

◆ 동화 같은 추억 덴마크

덴마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나라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아멜리엔보그 궁전은 1794년 이래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로코코풍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돌이 깔린 광장에서 매일 정오에 행해지는 위병 교대식도 또 하나의 볼거리.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은 왕실의 이전 주거지였으며 현재 국회의사당, 최고재판소, 각료의 접견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펜하겐의 상징인 인어공주 동상도 볼거리다.

◆ 북유럽의 꽃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된 곳이다. 피오르드 해안과 웅장하고 거대한 산맥이 아름다운 나라다. 오슬로 국립 미술관, 베르겐 어시장,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뵈이야 빙하, 피얼란드 빙하 박물관 등이 주요 볼거리다. 핀란드는 숲과 호수의 나라로 통한다. 푸른 자연 속 자유가 넘치는 곳이다.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암반을 깎아서 만들어 일명 암석 교회라 불린다. 천장과 외벽 사이에 원형의 창을 만들어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돼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시벨리우스 공원은 핀란드 출신의 천재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 백야의 나라 스웨덴

스웨덴은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곳이다. 24시간 해가 뜨는 백야 현상을 만끽할 수 있다. 바사 박물관의 바사 호는 1625년에 건조돼 첫 출항 때 스톡홀름항에서 침몰한 스웨덴 왕실의 호화 전함으로 330년 만에 인양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톡홀름시 청사는 리다르프예르덴의 제방 위에 아름답게 서 있는 건물로 노벨상 수상 축하 만찬회가 열리는 곳이다. 감라스탄 구시가지는 스웨덴의 옛 모습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 작은 섬이지만 고딕,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양식으로 건축된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옛 건물을 개조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인상적이다. 자세한 안내는 온라인투어 전화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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