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
국민 10명 중 7명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과 고(故) 장자연 씨 사건 수사를 위해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김학의·장자연 사건에 대해 '특권층 연루, 수사기관의 은폐·축소 정황이 있으므로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은 71.7%였다.
반면 '검찰이나 경찰 수사로도 충분하므로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17.0%, 모름·무응답은 11.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 연령, 지역에서 특검 찬성 여론이 많았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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