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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송다은 측 "버닝썬 이문호 여자친구 아냐…루머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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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송다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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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다은(28)의 소속사 측이 빅뱅 승리(29)와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송다은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34)씨가 서울 청담동에서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에서 2016년 오픈 당시 한 달 동안 일을 한 적이 있어 버닝썬 의혹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이날 뉴시스에 "루머·악플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다. 변호사와 논의해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송다은과 승리는 학생 때부터 친했는데, 소문이 와전돼 본인도 속상해한다. 이문호 대표의 전 여자친구라는 루머까지 도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2016년 몽키뮤지엄 개업 당시 송다은이 한 달 정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전부터 승리와 친분이 있어서 잠깐 도와달라고 한 것 같다. 이후 몽키뮤지엄 1주년 행사 때 승리가 초대해서 간 것밖에 없다.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전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송다은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다은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승리 콘서트에 방문해 "오빠 콘서트 수고했어"라는 글과 함께 승리와 찍은 영상을 게재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 영상에서 승리는 송다은에 대해 "클럽 죽순이 아니다. 오해하지 말아 달라. 굉장히 성실하고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로 데뷔했고, 지난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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