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국토부,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위한 '건축물안전팀' 신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재 및 내진성능 취약시설 성능 보강 주력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19일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안전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축안전팀은 팀장과 팀원 6명으로 구성되며 화재성능보강, 내진성능보강, 건축물 안전점검 등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중 올해 9억6000만원을 들여 의료·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고시원·목욕탕·산후조리원·학원 등 72개동의 화재취약 시설의 성능보강 비용을 지원한다.

내진성능보강의 경우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종전보다 간소화된 방법으로 내진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건축안전팀은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과 더불어 신축 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도 지속적으로 강·관리할 예정이다. 또 건축자재 유통과정에서 방화문, 내화충전구조의 품질을 종합평가하는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품질인정제도는 성능시험 당시 제품과 다른 불량 건축자재를 제조·유통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되며 생산 또는 공사 현장에서 적발 시 사용정지 등을 즉시 명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에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만큼 앞으로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개발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