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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5G 기반 UHD 생방송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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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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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화질(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오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최초로 공개한다. ‘기업전용5G’ 서비스와 '5G MNG' 장비를 활용한다.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가 적용된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하여 초고화질(UHD) 영상을 지연을 최소화하여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난 1월 23일 5G 망 기반의 UHD 영상 전송 기술검증을 완료했고, 3월 6일 기업전용5G 서비스를 활용한 UHD 중계방송 테스트에 성공했다. 또한 KT는 이달 13일, 글로벌 방송장비사인 티비유, 라이브유와 ‘5G 영상송출 사업화’ 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SBS와 ‘세계 최초 5G기반 UHD 생방송 중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는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KT는 압도적인 5G기술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차별화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기형 SBS 기술본부장 CTO는 “SBS의 초고화질 콘텐츠와 KT의 5세대 이동통신 플랫폼을 접목하여, 5G 시대에 방송통신 기술 융합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양사가 마케팅 및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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