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롯데갑질피해신고센터'를 만든 뒤 지속해서 기자회견과 시위 등을 통해 롯데의 약속 불이행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롯데상사로부터 대량으로 쌀을 구매하겠다는 공문을 받고 미곡 종합처리센터를 설립했지만, 롯데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2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롯데상사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왔지만 김 대표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지난 6일에는 일본에까지 건너가 기자회견과 집회를 하자, 김 대표를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상사는 또 김 대표가 주장하는 '합작투자 피해'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법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갑질 사례 발표 기자회견 |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