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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VIP룸 동영상` 촬영자 구속…`물뽕` 사용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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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유포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일 이른바 '버닝썬 VIP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남성들의 유사성행위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유포된 동영상을 두고 남성들이 여성에게 이른바 '물뽕'(GHB) 등 약물을 먹인 뒤 촬영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영상 촬영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약물 사용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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