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이문호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용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5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출석한 이 대표는 자정을 넘긴 6일 0시 5분에 조사실을 나왔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는지, 버닝썬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것을 빅뱅 승리도 알고 있었는지 등 취재진의 물음에 즉답을 피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했다"고만 답했다.
이후 그는 변호사와 함께 검은색 승용차에 탑승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출석할 때는 '마약 유통 혐의를 인정하느냐', '몇 차례나 투약했느냐', '승리와는 무슨 관계냐'는 등의 취재진 질의에 전혀 답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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