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업계는 인천 북항 보세창고에 비축돼 있던 중국산 식용 천일염 만 오천 톤 가운데 만 천 톤을 제설용으로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중국산 천일 염의 2/3에 달하는 물량으로 서울의 자치구와 도로 공사 등이 구매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염화칼슘과 제설용 소금의 재고가 없는 상태에서 바다가 얼어 중국에서의 수입마저 여의치 않자 식용 소금을 제설용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때문에 오는 2~3월 음력 설과 멸치잡이철 등을 앞두고 식용 소금 값과 함께 장바구니 물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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