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6월 곽예남 할머니와 조카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광주CBS 박요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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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일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였던 곽예남 할머니가 향년 94세 나이로 2일 별세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 VIP실 별관 특실에 꾸려졌다.
1925년에 태어난 곽 할머니는 1944년 만 19살의 나이로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중국에서 60년 가까이 보내다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난 2004년에야 고국을 찾았다.
곽 할머니는 2015년 12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위안부 피해자 별세는 지난 1월 28일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달만으로 이로써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한편 최근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일본군 위안부 곽예남 할머니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월 23일 '봉침 스캔들 목사의 수상한 효도' 편을 통해 곽예남 할머니에게 접근한 수양딸 이모 목사의 행동이 석연치 않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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