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원에 설치된 ‘원주 평화의 소녀상’.│원주시민연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강원 원주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원주평화의 소녀상 수요집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에는 원주시민연대와 3·1운동 100주년 원주시민행사 추진위원회,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등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송하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할 예정이다.
원주지역 초등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벨라뮤지카 어린이 합창단’은 이날 일제 치하 당시의 노래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를 거부하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한 후 대형 남북 단일기(한반도기)를 들고 식민지와 분단을 넘어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로 나가자는 ‘평화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자리잡고 있는 한반도지형.│영월군 제공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영월군 한반도지형에는 태극기 1919개가 게양된다.
영월군은 3월 1일 한반도면 옹정리 한반도지형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로 1919개 태극기 게양 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한반도지형과 태극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선정과정을 거쳐 관광기념품을 주는 행사를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진행한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처럼 서강에 둘러싸여 있는 명승 제75호인 ‘한반도지형’은 2015년 람사르 습지에 등록됐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