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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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버닝썬은 유독 여성손님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버닝썬의 한 영업이사는 자신의 SNS에 여성 고객 유치 순위에서 자신과 자신이 이끄는 팀이 1등을 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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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남성은 수가 많아지면 출입을 자제하는 등 통제했다고 한다.
채널A는 "버닝썬은 지하철역에서부터 300미터 거리에 있는 클럽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정도로 손님 유치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은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적이 없다"며 마약 투약 의혹도 한사코 부인해왔으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26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하고 추가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압수수색했다.
버닝썬의 사내 이사였던 빅뱅 멤버 승리(29)는 클럽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연예전문매체 SBS funE는 "2015년 12월 승리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승리가 직원들과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26일 보도했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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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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