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KOTRA, '모바일 격전지' MWC 한국관 운영…스타트업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KOTRA, MWC 한국관 운영… 25개사 참가, 전 세계 바이어‧투자가 130개사와 상담 주선]

머니투데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중소중견기업 17개사, 스타트업 8개사 등 총 25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MWC 한국관 전경./사진제공=KOTR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중소·중견기업 17개사, 스타트업 8개사 등 총 25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KOTRA는 2009년부터 11년째 MWC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KOTRA와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KICT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에서 총 104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도 운영한다. MWC가 2014년부터 스타트업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4YFN(4 Years From Now) 전시관에도 60여개 이상의 한국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KOTRA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위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 130개사를 한국관으로 유치했다.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웨어러블 마우스를 개발한 알오씨케이 △ 기업용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포인트모바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선처리 기술을 선보인 비주얼캠프 △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트러스트 버스 등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 25개 참가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OTRA는 25~26일에는 스타트업 피칭 행사를 진행한다. MWC가 글로벌 ICT 전문가와 모바일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2019년은 5G 상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MWC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차세대 통신전쟁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