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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산교육지원청,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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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신창면 관아터 독립만세 발원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아산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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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초·중·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아산 3.1운동 역사 발원지 탐방을 실시했으며 오는 3월 1일은 학생토의 한마당, 독립군가 플래시몹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산 3.1운동 역사적 가치를 학생들에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희망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 형성을 취지로 추진됐다.

참가학생들은 아산 3.1운동 최초 발원지인 온양공립학교와 선장면 만세시위장터, 신창면 관아터를 역사해설사와 둘러보며 주체적인 독립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만세운동을 전개한 조상들의 간절한 독립 정체성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월 1일에는 100인 학생토의 한마당을 통해 아산의 3.1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독립의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온양온천역에서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독립군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독립적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아산 3.1운동 역사스토리텔링 연극동아리 운영교를 선정해 교육과정 연계 3.1운동 역사이야기를 연극으로 발현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평화와 화합의 희망 미래를 그려보는 아산 3.1운동 역사 바로 알기 ‘찾아가는 주말 캠프’도 운영한다.

3.1운동 100인 탐방에 참가한 온양용화고등학교 한 학생은 “아산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알고 조상들의 피와 넋이 헛되지 않게 자유와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아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며 그 의미를 기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살아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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