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이날 △철도·항만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협력 △스타트업 교류 확대 △인공지능(AI)·로보틱스·헬스케어·전기차 등 4차 산업 분야 협력 등에 합의했다.
특히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원전 수출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 주목된다. 비제이 케샤브 고케일 인도 수석차관은 "인도는 앞으로 원전 7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한국이 원전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은 지난 40년간 독자적인 기술로 원전을 건설해 운영해왔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도가 원전을 건설한다면 한국 업체들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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