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 현지에서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소통 / '2차 북미정상회담서 韓 비중 작지 않을 것' 전망
이 본부장은 현지에서 특히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긴밀히 소통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이틀째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
북·미 간에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역할은 표면적으로 주로 측면 지원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전화통화에서 “상응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잘 활용해 달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그 비중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NN 보도에 따르면 주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한국을 방문한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바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통상적 카운터파트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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