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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완주군, 전국 군단위 평가서 3년 연속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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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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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이승석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단위 가운데 3년 연속 상위권에 포함됐다.

군은 22일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자체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총점 92.1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올해 평가는 행정서비스(50%)와 재정(30%), 주민평가(15%), 제1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5%) 등의 항목이 반영됐다.

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82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상위권에 포함됐다.

시 지역과 자치구를 포함한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3년 연속 상위권에 포함된 곳은 완주군을 포함한 경기도 성남시와 수원시, 군포시 등 4곳뿐이다.

이번 평가로 군은 경쟁력과 잠재력의 지속적인 우위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군은 30점 만점의 재정총괄 분야에서 27.89점을 기록했는가 하면, 50점 만점의 행정서비스 총괄 분야에서도 46.61점을 얻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재정총괄 항목의 경우 기업유치를 통한 지방세 확충과 지방교부세 증가 등으로 재정역량을 꾀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군은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에서 7개 분야 모두 3등급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3년 연속 군 단위 지역 상위권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완주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며 “일자리 창출 등 3대 비전과 으뜸복지와 으뜸안전도시 등 5대 핵심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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