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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주시, 빈집 정비에 2억 4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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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임대주택 등에 활용

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농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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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반값 임대주택과 주민 쉼터, 공용텃밭, 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억 4000만원을 들여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도심 빈집정비 주민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도심 지역 빈집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올해 총 12개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빈집을 고친 후 저소득층이나 학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5년 이상 주변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반값 임대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되도록 사업 대상지에 6개월 이상 공가도 포함하고, 빈집 실태조사 용역 추진 시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해 소유자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또 빈집을 철거한 후 3년 이상 주택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이나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쉼터 또는 공용텃밭 등 주민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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