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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괴산군, 한국축구종합센터 유치 범도민 ‘서명운동’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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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기원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2.21 © 뉴스1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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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 공무원을 비롯한 체육회·축구협회 회원 등 40여 명은 22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괴산군 유치를 위한 홍보와 함께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도민에게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괴산은 국토의 한 가운데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기 농업 군으로 선수들에게 최고의 유기농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축구종합센터 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만들고, 민간투자로 호텔, 리조트 같은 체류형 위락시설을 조성하는 등 관광과 레저가 한데 어우러진 중심지로 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23, 24일 ‘청풍호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리는 제천체육관에서도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 홍보와 서명운동을 벌인다.

축구종합센터 유치 TF팀을 꾸려 충북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가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축구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이 훈련과 교육을 하는 다목적 시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 천연·인조잔디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을 갖춘 이 시설(용지 33만㎡)을 2023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짓는다.

현재 충북도에서 괴산군이 유치전에 뛰어 든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 24곳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안에 1차 서류심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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