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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북도,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제천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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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대학·금융기관·농민단체·기업 등 9곳과 업무협약

뉴스1

제천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감도. (충북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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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도와 제천시가 정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유치에 나선다.

충북도와 시는 이를 위해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충북대, 세명대, 농협 충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도청년농업인연합회, 콜마파마(주) 등과 업무협약을 한다.

스마트 팜 혁신 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클러스터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권역별로 4곳의 혁신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1차 공모에서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 등 2곳이 선정된 바 있다.

나머지 2곳에 선정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가 유치 신청을 하는 곳은 제천시 천남동 일원(사업면적 22㏊ 규모)으로, 101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청년보육센터, 실습농장, 실증단지, 스마트팜 단지, 주거·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업무협약 이후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조성사업 예비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하고, 3월중 공모 신청을 할 계획이다.

혁신 밸리가 유치되면 국토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충북형 모델 개발과 청년 유입, 생산성 향상,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시대에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하는 일에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농업인 단체, 공기업, 금융기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라며 “전국에서 제일 모범적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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