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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T-코그넥스, 5G로 공장 불량품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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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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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엣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5G에 적용해 불량품을 잡아내는 시스템을 제조 공장에 적용한다.


KT와 코그넥스는 22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코그넥스 연구소에서 'KT-코그넥스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코그넥스는 제조업 생산라인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해 불량품 선별, 산업용 로봇 제어에 활용하는 머신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코그넥스는 머신 비전 기술을 통해 인지기능을 제공하는 바코드 리더기를 비롯해 머신 비전 센서와 시스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 비전 솔루션을 실제 산업 현장에 시범 적용해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KT는 엣지 클라우드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5G망에 적용해 공장 내에는 무선 카메라만 설치해도 불량품 선별 등 각종 머신비전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존 머신비전은 카메라와 영상분석용 서버를 공장 내부에 설치해야 했다. 설치공간 확보 및 초기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필요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상무)은 "KT는 코그넥스와의 협력을 통해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머신 비전 기술을 상용화 하고 API를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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