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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교육청, 올해 교육복지에 852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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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교육복지 종합계획 발표

교육소외·부적응·불평등 해소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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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2일 "올해 희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32개 사업에 8천52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대비 942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증가 요인으로는 학교급식경비 지원 799억 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133억 원 등이 증액되고 다자녀교육비(입학준비물품 구입비) 지원,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의 사업이 신설된데 따른 것이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이 발표한 '2019년도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보면 기초교육비 지원 확대 정책에 따라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 원, 학교급식경비 3천895억 원, 수학여행비 123억 원, 특성화고 장학금 62억 원,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 지원 22억 원, 다자녀교육비 24억 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을 위해서는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373억 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47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학교 부적응과 학업중단 학생교육 지원과 관련해 대안교육 수요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원에 5억 원,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적성·희망·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에 10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와 쉼이 있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에 70억 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학비와 보육료로 2천718억 원이 지원되며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에 262억 원,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자녀 교육 지원 등의 사업에 77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방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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