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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사바하' 주말 흥행 시동…'증인' 손익분기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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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정재·박정민 주연의 '사바하'가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스크린 1149개(5725회 상영)에서 14만4995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매출액점유율(35.9%)로 누적관객 33만6683명을 기록했다. 주말 흥행의 관건은 좌석판매율이다. 지난 20일 개봉해 이틀 연속 17%를 넘지 못했다. 약 10%를 끌어올려야 관객 동원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류승룡·진선규 주연의 '극한직업'은 누적관객 1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스크린 807개(3546회 상영)에서 8만2358명을 모았다. 매출액점유율 20.0%로 누적관객 1493만9075명을 기록했다. 좌석점유율 약 20%를 유지해 수월하게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정우성·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스크린 838개(3142회 상영)에서 7만7609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점유율은 18.4%, 누적관객은 110만6233명이다. 이번 주말이 손익분기점(약 200만명) 도달의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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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는 스크린 414개(541회 상영)에서 1만534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했다. 매출액점유율은 3.2%, 누적관객은 3만4110명이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스크린 33개(199회 상영)에서 1만3537명을 동원했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53.7%)을 기록해 이번 주말 좌석점유율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스크린 401개(749회 상영)에서 1만350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80만6485명이다. '콜드 체이싱(1만3161명·누적 3만3226명)'과 '해피 데스데이 2 유(8629명·누적 36만3246명)', '드래곤 길들이기 3(7196명·누적 138만7098명)', '메리 포핀스 리턴즈(6798명·누적 17만2798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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