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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북도, 시내버스 800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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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주도심에 설치된 고성능 공공 와이파이 무선 액세스 포인트. 경북도가 올해는 시내버스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02.21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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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1일 정보통신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으로 ▲정보화 역량 및 추진기반 강화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행정서비스 ▲정보격차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사이버침해 대응을 통한 안전경북 구현 ▲지역정보보호 산업육성 ▲정보통신 기반 확충 및 고품질 서비스 등 6대 추진 목표로 선정하고 올해 102억원을 투입해 49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빅데이터 분석·활용 및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라 일자리 미스매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도민안전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과학적 정책수립과 행정서비스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23개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에 지능형 영상분석 및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 시스템은 범죄, 생활안전사고 등 객체의 특정 움직임에 반응해 모니터요원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도는 나머지 20개 시군에도 이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7년 농어촌 광대역망을 완료해 현재 도내 모든 읍면 마을단위까지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537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3년간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800여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보안위협, 개인정보침해 위협 등에 대응하고자 도내 중소기업 정보보호 수요조사, 컨설팅 및 기술 지원에도 나서고 지역 정보보호 협의체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 네트워킹도 구축키로 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미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주민생활의 편의, 복지 등과 직접 연관된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스마트 공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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