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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시험·검사 능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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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평가서 ‘적합’ 판정 받아

수질, 대기, 환경유해인자 등 8개 전 분야 통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시험·검사 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수질, 대기 등 8개 전 분야에 대해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도관리 검증서'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시험 숙련도 평가와 3년마다 실시하는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 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 심의회에서 의결해 발급한다.

숙련도 시험은 미지의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시료채취 등을 위한 장비운영 능력 등을 평가하며,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시험검사기관을 직접 방문해 시험업무 전반의 흐름 및 시험 환경을 확인하고, 실험실 운영 표준 매뉴얼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확인을 통해 분야별 시험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2월에서 10월까지 실시한 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24개, 먹는물 20개, 토양 12개, 폐기물 7개, 대기 1개, 악취 6개, 실내공기질 7개, 환경유해인자 6개 항목, 8개 분야 83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 상반기 시행한 현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 심의회에서 수질, 대기 등 8개 전 분야가 최종 '적합'으로 의결되어 3년간 유효한 ‘정도관리 검증서’를 2019년 1월자로 발급받았다.

올해 2월~3월에도 수질, 먹는물 및 폐기물 3개 분야에 대한 정기 숙련도 시험이 실시되며, 수질은 BOD등 24개, 먹는물은 카드뮴 등 20개, 폐기물은 TCE 등 7개, 총 51개 항목에 대해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최형섭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검증서 발급으로 시험·검사 분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게 됐다"면서 "첨단 분석시스템 구축에 의한 정확한 분석결과 제공을 통해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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