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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학기 가방, 흑룡띠 수혜 '톡톡'… 전년比 매출 2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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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인 2012년 깜짝 출산붐이 일었을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서 신학기 가방이 완판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저출산 기조로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입학하는 흑룡띠 아이들은 48만455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여명 늘었다. 2007년 태어났던 황금돼지띠 아이들이 입학했던 2014년 이후 최대 인원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신학기 가방이 완판되는 등 흑룡띠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표 키즈 브랜드 빈폴키즈는 신학기 가방이 전년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빈폴키즈는 부모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올해 최초로 무게는 10% 이상 낮추고, 가격은 20% 낮춘 경량 가방 '라이트 캐주얼 백팩'도 내놨다.

휠라키즈의 블링업 백팩 역시 2월 현재 95% 판매율을 보이며 완판 기록을 코앞에 뒀다. 블링 업 백팩은 화사하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색감과 가방 전면에 배치한 홀로그램과 글리터링 프린트 디자인으로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됐던 블랙야크키즈의 '신비아파트 책가방 컬렉션'은 출시 이후 약 3달만에 완판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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