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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뮤지컬 콘서트로 만나는 유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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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천안예술의전당

충청일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을 뮤지컬 콘서트로 제작한 이 공연은 유 열사의 삶과 고뇌를 담은 주옥 같은 노래 12곡을 선보인다.

유 열사 역에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올랐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광화문연가', '레베카'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차지연이 맡았다.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 역에는 뮤지컬 '오 캐롤',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리나'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DIMF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서범석이 캐스팅됐다.

옥중 고문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 열사의 절규는 엠넷 댄싱나인 2ㆍ3 주인공인 최수진이 영혼을 담은 춤으로 절절히 표현한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이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배역 선정에 공을 기울여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 유 열사 역에 차지연을 선정하고 섭외를 위해 3개월 가까이 노력했다.

관객들은 MBC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가왕 차지연의 폭풍 가창력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극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연주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합창은 천안시립합창단 등 100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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