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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동빈 회장, 1년 만에 日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복귀…"원톱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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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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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한·일 원톱 경영체제를 공고히 한다.

롯데지주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20일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와 디지털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를 성장시켜온 신동빈 회장의 경영수완이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취임 배경을 밝혔다.

롯데홀딩스의 결정에 대해 롯데지주는 적극 환영의 의사를 표하며 “호텔롯데 기업공개와 일본 제과부문 기업공개가 적극 추진될 것이며, 투명경영활동이 더욱 고양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구속 중이던 지난해 2월21일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은 당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지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

이후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복귀로 롯데홀딩스는 다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사장의 2인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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