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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충북형 일자리 모델 찾자"… 민·관 TF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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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장섭 정무부지사… 향후 기업 참여도 검토

뉴스1

충북도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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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광주형 일자리’를 충북에도 적용하기 위한 TF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형 일자리 발굴 TF팀’은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에는 충북도 정책기획관, 경제통상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균형건설국장, 바이오산업국장과 청주·충주시 부시장, 음성 부군수가 참여한다.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상공회의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도 TF에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형 일자리 발굴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향후 TF에 민간기업 관계자까지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충북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산업·업체 등 밑그림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반값 임금’으로 요약되는 광주형 일자리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에는 이견이 없지만, ‘일자리·임금의 하향평준화’에 대한 노동계 우려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달 말까지 각 실·국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수렴한 뒤 TF회의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충북에 적용할 수 있는 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장섭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TF가 지난 13일 구성됐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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