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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영동군, 183억 들여 맑은 물 공급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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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시설 현대화 등 추진

갈수기 식수·생활 용수 해결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충북 영동군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 부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183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상수도 시설개량ㆍ확충, 노후관 교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신설ㆍ개량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갈수기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간면 노근리 등 4개 마을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주민 식수 불편을 해소한다.

군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되는 수도정비기본계획도 1억8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수립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나선다.

마을과 동떨어져 개인 관정으로 생활용수를 끌어다 쓰는 지역의 시설개선에 10억원을 투입한다.

용산면 상용리와 율리 낡은 상수도 교체(4㎞)에도 4억원을 들인다. 궁촌상수도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황간ㆍ추풍령 일대 신ㆍ구관로 연결에도 2억원을 투입한다.

상수도 시설 현대화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기반도 마련한다.

2009년부터 계정수장(9000t/일)과 관로(27km) 증설울 추진 중인 학산ㆍ양산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올해도 5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배수시설(200t/일), 송ㆍ배수관 19.3km이 설치하는 상촌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도 11억원을 투자한다.

신규사업으로 용산면 한석리와 영동산업단지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배수시설(150t/일) 송ㆍ배수관(30km)를 설치하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수도관망 61.6㎞ 정비, 수도관로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총 286억원의 사업비 중 올해 43억원을 투입한다.

군수 공약사업으로 심천면 장동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8억5000만원), 신규사업으로 황간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19억4000만원), 마을상수도 개량사업(2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2억9000만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8억원) 등도 추진한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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