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경기대에 그랜드 피아노 증정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오른쪽)과 김인규 경기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대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삼익악기가 한류메카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대 서울캠퍼스에 그랜드 피아노 1대를 기증했다.

20일 경기대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비에서 이 대한 전자디지털음악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4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피아노 1대를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김성일 삼익문화재단 상무, 김호석 한류문화대학원장, 이재곤 관광문화대학장, 박병규 전자디지털음악학과장 등이 참여했다.

증정식 이후에는 K-pop, K뷰티 등 한류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전자디지털음악학과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회가 이어졌다.

김인규 총장은 "그랜드 피아노 기증식을 계기로 소규모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예술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를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설립한 삼익악기는 1971년 국내 최초로 피아노 'KS표시'를 획득했다. 2002년에는 독일 정통의 세계적 피아노 제조업체인 '벡스타인'을 인수하는 등 세계 상위 5위권의 피아노 제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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