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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교육청, 국공립 유치원 대폭 확대 ‘공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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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 21개원 275학급, 병설 24개원 68학급 '신설'

단설 8개원 26학급, 병설 25개원 33학급 '증설'

뉴스1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국공립 유치원 확대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있다.2019.2.20.© 뉴스1 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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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유치원을 대폭 확대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선택권 확대와 교육만족도 제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립유치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공립유치원은 단설 21개원 275학급, 병설은 24개원 68학급이다. 또 단설 8개원 26학급과 병설 25개원 33학급은 증설된다.

이미 2021년까지 단설유치원 7개원 71학급과 병설유치원 20개원 48학급, 올해 내 단설유치원 개원 13학급과 병설유치원 18개원 20학급은 설립이 확정돼 있었다.

기본 계획에다가 2023년까지 국·공립 취원율 40% 확대하기 위해 추가 계획이 덧대어진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으로 402학급에 총 7660여명의 원아를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요 예산은 345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매입 등 다양한 방식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통해 공립유치원 위원율을 높이겠다”면서 “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공립수준으로 맞추고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등 유치원의 교육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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