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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포항시·레고에듀케이션·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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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Villy Outzen(빌리 오우슨) 레고에듀케이션 글로벌총괄이사, 김근환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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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덴마크의 레고에듀케이션(Villy Outzen(빌리 오우슨) 글로벌총괄이사)과 20일 포항시청에서 'STEAM교육을 활용한 융합형인재 양성을 위한 포항시-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레고에듀케이션 업무 협약'을 우리나라 최초로 체결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015년 설립 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레고에듀케이션 마인드스톰 EV3 로봇교육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과학동아리, 방학특강 등을 통해 코딩교육과 진로체험 등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이바지해 왔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학생들의 참여확대와 동기유발을 위해 레고 두드림 페스티벌을 3회째 개최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레고에듀케이션은 레고그룹(1932년 설립/덴마크 소재)의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회사로 1980년 설립되어 생후 18개월부터 16세까지 주요학습 연령대 학생들에게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60여 개국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특히, 레고사의 EV3는 미국MIT공대에서 개발한 마인드스톰이라는 프로그램을 탑재하여 STEAM[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융합형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구로 인정받고 있다.

레고에듀케이션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레고브릭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레고 두드림 페스티벌과 그와 연관된 행사의 지원 및 지역 강사 양성 방안 강구를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포항창조센터와 레고에듀케이션의 협약한 사항에 대하여 두 기관의 협약이 충실히 이행되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고에듀케이션 Villy Outzen 글로벌 총괄이사는 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현하였으며, 레고사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서로 협의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 협약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과학도시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 기관이 협심하여 학생들이 융합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벤처기업지원 기관으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2016년부터 미래인재양성을 위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딩, 창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교육부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2018년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과 교육부 장관 표창(2018.12.31.)을 수상하는 등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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